정부 건전재정 기조에도 전년대비 248억원 증가 성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상주시는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으로 총 89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정자립도가 낮고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2024년 대비 248억원이 증가한 성과다.

상주시는 2025년도에 총 10개 정부부처의 72개 사업에서 899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의 63개 사업에서 확보한 651억원보다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지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국비 208억원), ▲2단계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사업(국비 120억원), ▲청리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국비 235억원), ▲중동교 위험교량 재가설공사(국비 490억원), ▲국도25호선 상주 건설사업(국비 484억원), ▲상주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국비 242억원) 등이 포함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세수입 저조와 세입 감소 우려 속에서, 상주시 공직자들이 경북도, 정부 부처, 국회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며 협력한 결과 국비 확보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품격 있는 미래 상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또한, 내년 초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 추경이 예상됨에 따라, 미반영된 국가투자예산이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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