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삼성전자가 10월 8일 태국 방콕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소개하는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주요 매체 기자와 인플루언서 120여 명이 참석해 비스포크 AI 콤보의 혁신적인 세탁 기술을 체험했다.

행사는 세 가지 테마 존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성능 및 에너지 절감(Performance & Saving) △편리성(Convenience) △연결 경험(Connected Living)으로 구분된 공간에서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을 체험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적용한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단독 건조기 수준의 뛰어난 건조 성능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별도로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체형 제품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제품에 탑재된 7형 와이드 LCD 스크린 ‘AI 홈’은 직관적인 터치 방식으로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으로 기기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연결성도 큰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올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 데 이어, 연내 동남아 8개국을 포함해 중남미와 유럽 주요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테크 세미나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세탁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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