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BS 뷰티 트레이드 쇼, K-뷰티 수출의 새로운 지평 열다

NFBS 뷰티 트레이드 쇼에서 K-뷰티 성공 사례로 주목받은 메이커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8월 30일 메이커스의 유승희 한국 지사장은 미주 14회 NFBS 뷰티 트레이드 쇼 박람회에서 자사 브랜드들이 큰 성과를 거두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가 K-뷰티의 우수성을 미국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K-뷰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메이커스는 현재 B2B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 마케팅과 발주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K-뷰티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승희 메이커스 한국 지사장(가운데)

한편, 지난 7월 21일 미국 뉴저지 카머스 메도우랜드 엑스포지션 센터에서 '미주 14회 NFBS 뷰티 트레이드 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NFBS)가 주관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특히 K-뷰티 브랜드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NFBS는 미국 전역 30개 지역에 걸쳐 뷰티 제품 공급업체와 전문가들이 모이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K-뷰티의 대표 인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각 브랜드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샘플 제공 및 경품 이벤트를 통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트레이드 쇼에는 ACWELL, HISTEMO, Beauty of Joseon, Round Lab, Pyunkang Yul 등 한국의 주요 K-뷰티 브랜드들이 참여해, 미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바이어 및 벤더들을 위해 준비된 무료 식사와 한국 트로트 가수 요요미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조원형 NFBS 총회장은 "이번 트레이드 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욕총영사관, 대한민국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등 다수의 기관과 인사의 후원 및 축사로 이루어졌으며, 미국 내 K-뷰티 확산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의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뜨거웠던 이번 행사의 성공이, 다가오는 9월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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