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원전발전량 변화는 에너지전환과는 관련없다" 입장 발표

김도형 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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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전 발전량의 변화는 원전정비일수 증감에 따른 것으로 에너지전환과는 관련이 없음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서울경제신문에서 보도한 발전량 기준으로 국가 전체의 1.9% 수준에 불과한 단일 기업의 실적만으로 국가 전체의 발전량 변화를 설명하는 것은 오류라며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또 탈원전 때문에 원전 발전량이 줄고, 석탄 발전량이 늘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경제에서는 "GS E&R은 ’18년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으며, 이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석탄 화력발전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내용과 함께 "우리나라는 경제급전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원자력발전이 줄어들면 석탄발전이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16년부터 실제로 줄어든 원자력 발전량은 석탄발전량이 대체하였음"이라고 알렸다.


이에 대해 산자부의 입장은 "단일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만으로 ’16~’18년간 국가 전체의 발전량 변화 원인을 판단하는 것은 오류임"라는 지적과 함께 "GS E&R은 국내 사용 전력의 약 1.9%를 발전했으며('18.1~3분기), 이중 자회사를 통해 운영중인 석탄화력(북평) 2기가 1.6%p 수준"이라고 밝혔다.

2018년 연결재무재표상 자회사의 매출이 GS E&R 매출의 46.3%라고 한다.

 

따라서, '17년과’18년 3분기 누적 매출액 차이의 상당부분은 연도별 발전소 운영기간이 다른 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1호기는 ’17.3월부터, 2호기는 8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 (’17년) 1호기 7개월, 2호기 2개월 등 총 9개월 운전
       (’18년) 1호기 9개월, 2호기 9개월 등 총 18개월 운전


더불어 산자부는 탈원전으로 원자력발전이 줄었으며, 경제급전에 따라 석탄발전이 이를 대체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분기별 원전 발전량의 변화는 원전정비일수 증감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에너지전환과는 무관하며 특히, 원전발전량 감소량의 대부분은 LNG 발전이 대체하였으며, 최근 정비를 마친 원전이 재가동되면서 원전 비중은 다시 증가 추세라고 한다.


에너지전환은 장기간에 걸쳐 추진되는 것으로 건설중인 원전 5기가 준공되면 원전규모는 당분간 증가할 전망이며 원전5기(신고리 4·5·6, 신한울 1·2) 준공시, 설비는 현 22.5GW에서 ‘23년 28.2GW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석탄발전량 증가는 신규석탄 11기(9.6GW)가 새로이 진입했기 때문이다.


’17년 석탄발전량은 ’16년 대비 25TWh 증가했는데, 탈원전과는 무관하며 이는 지난 정부에서 인허가를 받아 건설이 완료된 신규 석탄 11기(9.6GW)가 16년 하반기~17년 상반기까지 새로이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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