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관 포럼 참석…국제선 확대·광역교통망 구축·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관광 대도약 방안 제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도가 대구공항을 중심으로 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는 4월 2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에 참석해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방공항을 활용해 외래관광객의 지방 유입을 확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북도와 대구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공유했다.
최근 글로벌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외래관광객 유치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지난 2월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방한관광 대전환 및 지역관광 대도약’이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되면서 지역 중심 관광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이후 경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경북 외국인 방문객은 2025년 4분기 121만명에서 2026년 4분기 145만명으로 20% 늘었고, 2026년 1분기에도 95만명에서 101만명으로 7% 증가했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이 이러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정책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방 관광과 항공 현황 및 정책과제, 지방공항 인바운드 전환과 지역관광 연계 방안, 외래관광객 수요 유치와 여행상품 개발, 기관별 역할분담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북도는 대구공항 연계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노선 확대와 전세기 운영 지원, 대구공항과 경북 거점지역을 잇는 광역교통체계 구축, 전통문화·미식·축제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글로벌 OTA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추진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동해안 철도관광 활성화, 대경권 지역특화 관광권 조성, 포항경주공항의 비즈니스 특화 관문 기능 강화, 김해공항과 청주공항 등 인근 지방공항과의 연계 관광 활성화 과제도 제시했다.
경북도는 현재 APEC 레거시 경북관광 특화상품 운영과 외국인 단체관광객, 기업회의·포상관광 유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축제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글로벌 OTA 연계 마케팅 강화, 전세기 유치 지원 등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입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성공적인 외래관광객 확대를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관광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대구공항을 중심으로 관광·교통·콘텐츠를 연계한 인바운드 기반을 강화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경북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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