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은 있으나, 정주는 없었다… 고성에서 시작된 한 질문”

알통 0 205

산림과 토지, 생활 구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려는 시도

대규모 개발이 아닌 ‘정착 가능한 구조’를 묻는 출발점


지역 개발은 오랫동안 ‘속도’와 ‘규모’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정작 사람이 머무는 구조, 즉 정주(定住)에 대한 질문은 충분히 다뤄지지 못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그 결과 많은 농촌 지역은 머물 공간을 잃었고, 귀농·귀촌 역시 지역의 삶으로 정착하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하나의 프로젝트가 최근 강원 고성군을 중심으로 조용히 시작됐다. 자원 활용과 산림 기반 구조, 생활 인프라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보겠다는 시도다. 아직 결과를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출발의 방식만큼은 분명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최근 상표 출원을 마쳤으며, 이달 중 지역 이장단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통해 기본 구상과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이 프로젝트가 ‘대규모 개발’이나 ‘단기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한 지역에서 정착 가능한 구조를 검증하고, 그 과정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계자는 “지역에는 이미 많은 자원과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며 “이번 시도는 무엇을 하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의 운영 기준 역시 속도보다 기록, 확장보다 구조, 투기보다 지역 정주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하기보다는,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형태를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성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다만 이 과정이 투명하게 기록되고 공유된다는 점은 기존 지역 개발 방식과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또한 이번 논의의 출발점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라는 점도 특징으로 언급된다. 한국유통신문은 향후 이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강원 고성 지역을 중심으로 논의 중인 산림 정비–자원 활용–정주 구조 개념도]


이 프로젝트는 특정 사업을 소개하기보다, 산림과 토지, 그리고 사람이 머무는 구조를 어떻게 다시 연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데서 출발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현재 공유되고 있는 구조 개념도를 통해 정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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