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네트워킹 개최

사회부 0 326


Screenshot 2025-12-18 073947.png

 

공급망 안정화·사업화 중심 ‘협의체 2.0’ 추진


【한국유통신문= 김경록 기자】한국바이오협회는 12월 17~18일 인천 송도에서 국내외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수요·공급기업 및 지원기관이 참여한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수요-공급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소부장 기술을 개발·활용하는 기업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향후 협의체의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과 공급망 안정화 방안도 논의됐다.


12개 공급기업이 연구개발(R&D)과 사업화 경험을 발표했으며, 주요 수요기업은 국산 소부장 테스트 결과를 공유해 후발 기업의 기술 개발에 참고자료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높아진 바이오의약품 물류(콜드체인) 산업의 최신 동향을 짚으며, 관련 분야 국산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해외 기업도 참여해 국내 기업과 경쟁을 넘어 협력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구축 가능성을 논의했다.

 

Screenshot 2025-12-18 073959.png


한편 협의체는 2020년 출범 이후 정부 R&D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민간 기업 주도의 체계적·사업화 중심 운영체계(협의체 2.0) 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새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 간담회 및 정책 건의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초대 운영위원장에는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가 선출됐으며, 셀세이프 한재진 대표, BTR 이한석 대표, 이셀 김두현 대표, 마이크로디지탈 김태영 전무, 아미코젠 최수림 연구소장, 움틀 박성률 대표, GC녹십자 최순우 팀장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


협회 오기환 전무는 “한국은 글로벌 바이오 생산기지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핵심 소부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다”며, “2026년부터는 국내외 기업과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고, 사업화 중심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