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7기 데이터거래사 교육'을 2025년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40시간 집중 코스로 마무지며, 대상자 86명 중 77명이 수료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데이터 거래 전문 인력 수요가 폭증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반영한 결과로, 수료율 약 90%를 달성하며 교육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협회는 연이은 16·17기 성공으로 데이터 산업 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데이터 가치평가, 거래 실무, 법제도 준수, 사업화 전략 등 포괄적 내용을 다루며, 빅데이터 시장의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산업 현장에서 즉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 데이터거래사 자격을 통해 국가 데이터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810회 조회를 기록한 수료식 소식은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다.

수료식 하이라이트로 우수 교육생 KT 박기준 씨에게 등록증이 전달됐다. 박기준 씨의 탁월한 성취는 데이터거래사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협회는 이를 통해 후배 교육생들의 동기부여를 강조했다. 이러한 시상은 교육 품질을 공식 인증하는 의미 있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제17기 수료자들은 데이터 거래 플랫폼 운영과 가치 창출의 전문가로 성장, 산업 협력과 혁신을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앞으로도 데이터거래사 교육을 확대해 디지털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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