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16기 데이터거래사 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디지털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했다. 2025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40시간에 걸친 집중 교육에서 대상자 75명 중 67명이 수료하며 높은 참여율과 성과를 입증했다. 이는 데이터 거래 시장의 급성장과 전문성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교육은 데이터 거래의 기초부터 실무 전략, 법규 준수, 거래 플랫폼 운영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며,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빅데이터 가치를 거래화하는 핵심 역량을 습득하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쌓았다. 수료율 89%를 기록한 것은 교육의 실효성과 매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수료식에서는 우수 교육생들에게 등록증이 전달됐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송병선 회장이 직접 수여하며 "데이터거래사는 국가 데이터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 강조했다. 이 행사는 교육의 질을 공식 인정받는 자리로, 수료자들의 사기 진작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데이터거래사 자격을 통해 산업 표준화를 촉진하고,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송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확대로 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제16기 수료자들은 데이터 거래 생태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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