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서 1박2일 진행…AI 실무교육·세무특강·회원 교류 강화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역 상생 협력 확대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11월 25일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가 회원 역량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성장하는 소상공인,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실무 경쟁력을 키우고 회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첫날 점심 식사를 시작으로 ▲AI 실무활용 교육 및 질의응답 ▲조은세무법인 윤무중 세무사의 특강 ▲숲속탐험대 ‘포레스트 GO’ 체험 프로그램 ▲개회식 및 시상식 ▲활동 보고와 사례발표 ▲소통의 밤 순으로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조식 후 퇴실 및 귀가 일정으로 마무리되며, 짧지만 밀도 있는 교육·교류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연합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 교육과 교류, 힐링이 함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날은 지역 문화·체육 분야와 소상공인 조직 간 협력을 공식화하는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은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 이수현 사무장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문화체육협동조합 홍창기 조합장과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 김장섭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김장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동조합 구성원 대부분이 소상공인인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합회와 함께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지만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는 말처럼, 함께 멀리 가기 위해 꾸준히 뭉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MOU는 향후 문화·체육 기반의 지역 프로그램과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연계해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는 “회원 역량 강화와 단합이 지역경제의 저력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교육·정책·현장 지원에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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