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스마트 스타트(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 설명회
“2025 하반기 스마트 스타트 통해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지원 강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유망기업 성장 촉진 및 자금난 해소 기대
[한국유통신문= 김경록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후속 투자유치 IR 프로그램’인 ‘스마트 스타트(Smart Start)’를 9월 17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황만순 회장 개회사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시리즈 B, 시리즈 C, Pre-IPO 단계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바이오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 성장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과 안국약품 등 전략적 투자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전에는 한국거래소 관계자가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소개하며 우수 바이오기업의 상장 준비를 돕는 강연이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사전 조율된 투자자와 기업 간 1:1 미팅이 비공개로 진행돼 실질적인 투자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 교육, 산·병 협력 기반 사업화 지원, 초기·후속 투자유치 IR, 출구전략 다각화 등 맞춤형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만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37개 기업이 IR을 진행해 34건의 투자자-기업 미팅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2021년 이후 감소하던 바이오헬스 분야 민간 투자가 최근 안정세로 전환된 것은 산업 성장 가능성과 정부 국정과제 추진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협회는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을 신속히 파악하여 산업계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바이오기업의 사업화 촉진과 투자유치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바이오산업의 고부가가치 경제 전환과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스마트 스타트’ 행사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 지원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시장과 산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