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국・도비 9,552억 확보…일반회계 첫 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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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도비 확보 9,552억 돌파…지방시대 특구·첨단산업 성과 눈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안동시가 올해 9,552억 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하며 재정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의회에 제출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 규모가 2조 1,710억 원으로, 사상 처음 일반회계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시는 2021년까지 4,600억 원대에 머무르던 국・도비 확보액을 불과 4년 만에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성과에는 3,050억 원 규모의 산불 피해 복구 예산이 포함돼 있으나, 미래 신산업 육성, 인구 활력 제고, 문화・관광 분야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2024년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하며 국・도비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했다. 아울러 국장 책임제를 도입해 공모사업 공문 접수부터 응모 결정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매달 부서별 상급기관 방문 실적을 점검하고, 시장과 간부진이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현안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으로 성과를 끌어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안동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기회발전특구,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동시에 지정받았다. 또한 바이오・백신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 핵심 공모사업에서도 고향올래(GO鄕ALL來),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지자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지방 소멸 대응과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 성과를 더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9,552억 원 국・도비 확보는 1,500여 공직자의 헌신과 15만 시민의 염원이 빚어낸 성과”라며 “대규모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안동의 재도약, 더 나아가 대도약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내년에도 정부 정책에 맞는 국가투자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국・도비 확보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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