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10월 15일 코엑스서 개막

AI·데이터·항노화·탄소중립 의제 총망라… 산업계·학계·정책 전문가 120명 연사 참여

[한국유통신문=김경록 기자]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OPLUS-INTERPHEX KOREA 2025, 이하 BIX 2025)’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등 전체 프로그램 일정을 공개하며 참관객 맞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BIX 2025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 컨퍼런스, 네트워킹, 오픈이노베이션, 도슨트투어 등 바이오산업의 전 분야를 총망라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글로벌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조망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개막식·기조세션·특별세션 주요 프로그램

개막식에서는 ‘BIX Inspiration’의 두 번째 초대 기업으로 ㈜아크릴이 무대에 올라 AI 기술 시연과 발표를 진행한다. 아크릴은 2년 연속 포브스코리아 ‘대한민국 AI 50’에 선정된 플랫폼 기업으로, 바이오와 AI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날 기조세션에는 세계적 세포치료 권위자 로버트 하리리 박사가 “노화를 멈추고 한계를 넘다, 세포·재생의학의 시대”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이어 둘째 날 특별세션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혁신가 데이비드 베리가 “헬스케어의 대전환: AI와 데이터가 만드는 5조 달러 혁명”을 발표하며,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고문과 대담을 나눈다.

32개 세션, 최신 기술부터 정책·혁신 전략까지

컨퍼런스는 기조와 특별세션 외에도 19개의 전문세션, 13개의 인사이트 세션으로 구성된다. 120여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 기술, 규제정책, 산업 전략, 차세대 혁신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이어간다.

최신기술 세션: 항노화, 화이트바이오 탄소순환 플랫폼, ADC 기술, 방사성의약품 혁명, 바이오 소부장·콜드체인 동향과 AI 활용 등

정책·규제 세션: FDA 신규 규칙, 바이오텍 ESG 공시, 코스닥 상장 전략, 의약품 콜드체인 혁신 등

사업전략·혁신 세션: 뉴코 모델, K-바이오 기술이전 전략, 바이오 M&A, 특허절벽 대응 전략, 중국 바이오테크 산업 변화 등

전시·네트워킹·파트너링 대규모 개최

올해 전시는 15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여 개 부스로 꾸려진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VIP 리셉션, 산업 인재를 위한 영프로페셔널 리셉션,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 기업 발표, 공모전 시상식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신약개발, 콜드체인, 실험실 장비를 주제로 한 도슨트투어도 마련된다.

파트너링 플랫폼은 지난 1일 개시돼 사전 신청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2차 얼리버드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며, 9월 30일까지 엔트리 패스 무료 등록 및 전 패스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IX 2025 프로그램과 등록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