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제352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월 24일 제352회 임시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경제통상국, 에너지산업국, 메타AI과학국의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조례안과 동의안 심의뿐만 아니라 주요 지역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과 예산 집행 효율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세 가지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경상북도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구성 및 공정화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북국제AI메타버스영상제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이들 조례안은 지역 현안 해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주요 현안 사업 집중 점검
업무보고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효과성과 발행규모가 주요 논의 주제로 떠올랐다. 위원들은 영세업체 비중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품권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CES 참가 성과, 장애인기업 지원사업,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실적을 점검하며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성과 관리 방안을 요구했다.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 추진의 실현 가능성 강조
기획경제위원회는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 바이오 헴프 산업, 로봇·AI 산업 등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사업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각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합리적이고 치밀한 추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예산 집행률 부진과 이월액 과다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편성은 철저한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주요 도정 현안 해결과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획경제위원회 이선희 위원장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경제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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