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소재가 경쟁력이다’ 인세 약 1천만 원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구미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기리며 감사의 뜻 전해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이 자신의 회고록 『소재가 경쟁력이다』의 인세 약 1천만 원 전액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경상북도 구미와의 깊은 인연을 되새기며, 도레이첨단소재의 성장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뤄졌다.

1973년 도레이첨단소재의 전신인 제일합섬에 입사한 이 회장은 1999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 적자기업을 흑자기업으로 전환시키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2013년 회장에 오른 그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회사에서 근무하며 도레이첨단소재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이 회장은 필름과 섬유 중심의 사업 구조를 첨단소재로 확장하며 한국 소재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탄소섬유복합재료, PPS, 수처리 필터, 메타 아라미드 섬유 등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은 물론, 폴리에스터 필름 및 IT 소재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끌었다.

이영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회에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회고록은 50여 년간의 경영 현장에서 얻은 통찰과 도레이첨단소재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소재산업의 중요성과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소재의 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선사한다.

이영관 회장의 나눔과 그의 회고록은 지역사회뿐 아니라 한국 산업계에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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