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위한 희소식, 1월 한정 특별이차보전

총 1,800억 원 지원, 설 명절 앞둔 기업 경영 안정 기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2025년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800억 원 규모의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 불황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4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에 대해 일반 및 우대 기업 모두 4%의 이차보전 혜택을 제공한다. 이차보전은 1년간 적용되며, 설 명절 전후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시설자금은 기업이 대출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전자금은 1년, 시설자금은 3년간 지원되며, 일반 기업은 2.5%, 우대 기업은 3%의 이차보전 혜택을 받는다. 융자 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5억 원, 시설자금 최대 7억 원으로, 기업의 최근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운전자금 지원 대상은 소프트웨어업을 추가해 기존 11종에서 12종으로 확대되었다. 기회발전특구 내 기업 및 시장표창 수상 기업 등 우대 기업 한도 역시 기존 34종에서 39종으로 늘었다.

신성장동행지원자금은 방위산업, 반도체, 로봇, 이차전지 등 신성장 동력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융자 시 1년간 이차보전(2.5%)과 보증서 발급 수수료(최대 1.2%)를 지원한다. 창업·벤처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추가해 보다 폭넓은 기업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김장호 시장 “중소기업 경영 안정 기대”

김장호 구미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자금 수요 급증 시기에 기업들이 자금난에서 벗어나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이번 특별 지원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 안내

운전자금은 1월 6일부터 17일까지 Gfund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https://www.gfund.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시설자금은 1월 6일부터 10일까지 구미시 기업지원IT포털(https://www.gumi.go.kr/biz/)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에서 확인하거나, 구미시청 기업지원과(☎054-480-61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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