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잡(JOB)은 날: 50명 규모 채용의 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오는 18일, 경북 포항에서 미취업 구직자들을 위한 대규모 채용 행사 ‘경북 포항 일자리 잡(JOB)는 날’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4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채용행사는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 양극 소재인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효성그룹 계열사 ㈜우전지엔에프를 위한 맞춤형 구인 행사다. 올해 말 신규 증설 예정인 공장에서 근무할 50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내 구인난 해소와 고용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사전 서류 전형을 거친 구직자들이 1차 면접을 진행하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사전 준비 과정은 채용 성공률을 높이고, 장기적인 고용 안정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역 일자리 정보 제공, 면접비 지원, 그리고 청년愛 꿈 수당 지원 등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북경제진흥원의 송경창 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잡(JOB)는 날’ 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기업과 구직자 간의 원활한 인력 매칭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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