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도하는 도시 홍보의 시작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7월 31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생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시의 새로운 도시재생 전략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함께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를 홍보하는 '도시마케터' 양성을 목표로 하며, 구미시의 도심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대학은 지난해 진행된 '도시마케터 양성-기본과정'에 이어, 올해는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자산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생들은 도시재생의 현장에서 직접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며, 구미시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와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심화과정은 영상 콘텐츠 기획부터 전문 촬영장비 활용, 편집 프로그램 운영, 스토리텔링 교육까지 종합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은 7월 31일부터 8주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구미영상미디어센터의 최신 설비를 활용한 실습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생들은 1인 스튜디오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방송 실습을 병행하며,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도시마케터'들은 향후 마을 방송국 구축 시 자생적 활동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직접 콘텐츠를 기획, 제작, 확산시켜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구미시 건축디자인과의 장재덕 과장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도시 마케터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민이 주도하는 홍보 활동을 통해 구미시의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미시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시 마케터로서 시민들이 지역의 자산을 널리 알리고, 구미시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이 이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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