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신준원선생기념사업회 추진, 아나키스트 활동의 본향 구미에 대한 재조명 계기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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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신준원선생선양기념사업회 추진으로 구미 근현대사 무정부주의운동에 대한 재조명

신준원 선생 장손녀 신단주 여사 구미 방문, 신순식 전 독도재단 이사장과 뜻밖의 인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1일 독립운동가 신준원 선생의 장손녀 신단주 여사가 구미시청을 방문해 '신준원선생선양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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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준원선생선양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구미시청 사회복지과 박경하 국장을 비롯해 김종길 구미근현대사모임 대표, 신순식 구미발전연구소 대표(전 독도재단 이사장)이 배석해 진중한 의견을 제안함으로써, 기념사업 추진을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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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하 국장은 신준원 선생이 제5대 국회의원(선산군, 무소속)을 역임한 사실에 견주어 국회도서관에 선생에 대한 상세한 자료가 있을 것이라며 자료수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순식 구미발전연구소 대표는 신준원선생에 대한 학술대회를 열어 지역의 근현대사에 영향을 끼친 인물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구미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를 제안했으며, 구미발전연구소도 함께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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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구미근현대사연구모임 대표는 "신준원 선생은 선산출신의 아나키스트로서 일제치하에서 선산군 옥성면 육홍균 선생.박기홍 선생, 선산군 선산면 남해욱 선생, 선산군 장천면 김동석 선생, 의성군 북안면 박석홍 선생, 김천군 김천면 김영 선생, 대구부 명치정 차경수 선생, 봉화군 내성면 권경섭 선생 등과 함께 무정부주의 운동을 펼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셨다."라는 사실을 알리며 "구미지역에서 5명의 아나키스트들이 배출된 것은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것으로서 역사적 의의가가 있다."며 구미지역이 아나키스트 운동의 본향이라는 사실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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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3일 어린나이에 재학생으로서 선산공립보통학교만세시위에 참여한 신준원 선생은 특히 박석홍 선생, 육홍균 선생, 차경주 선생과 함께 특별감시대상자로 근현대사 기록에 남아있다.

 

한편, 이날 배석한 신순식 전 독도재단 이사장은 신단주 여사의 한 항렬 위인 평산 신씨 일족임을 자리에서 알게 됐다.

 

신순식 대표는 "신준원 국회의원은 어릴적에 아버지께 많이 들었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구미발전연구소에서도 신준원 선생 선양사업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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