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분식 배달음식점’위생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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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pixabay.com)

 

 

김밥 등 분식류 취급 배달음식점 1,730여곳 대상


(세종= KTN) 성시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의 위생 및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8월 8일부터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밥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배달음식의 소비규모는 2020년 17조 3,342억원에서 2021년 25조 6,783억원으로 전년대비 48.1% 증가하였다. (출처 : 통계청)


식약처는 작년부터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에 이어 3분기에는 최근 연이은 폭염 속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등 약 1,73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조리된 음식(김밥)을 수거해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까지 배달음식점 2만 1,344개소를 집중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91개소를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관리 미흡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시설기준 위반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엔 김밥 등 변질되기 쉬운 조리음식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취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약처는 식품접객업 영업자와 종사자에게 ▲손세척 ▲원재료·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충분한 가열·조리 ▲지단 등 원재료에 대한 보관온도 등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스마트폰의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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