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테마공원에 조성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전국= KTN) 김도혀 기자= 26일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새마을테마공원을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2관 형식 건립 추진' 의지를 담은 여섯번째 정책 발표를 했다.
장세용 예비후보는 10만여 평에 이르는 새마을테마공원은 전임 남유진 시장의 작품으로서 건립과정에도 많은 논란이 있지만 "앞으로 유지와 관리에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며 차후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장 예비후보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추진 이유에 대해 "우리 구미시를 비롯한 인근 시군이 근대사에 빛나는 탁월한 민족독립운동가를 배출하였지만 제대로 소개되거나 현창되지 못했다"라고 설명하며 이점에 착안해 새마을 테마공원에 경북민족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동에 있는 경북독립운동관에 대해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출발하여 안동시내에서 조차도 거리가 멀어 경북남부나 중서부 시민들이 접근하기에 매우 불편하다며 "현창되거나 기록된 인물이 지나치게 안동 중심으로 소개되어 있다."고 말해 장세용 예비후보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북중서부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 경북민족독립운동기념관 제 2관 형식으로 건립을 추진한다겠다는 의지를 보인 장세용 예비후보는 "이 기념관에는 경북중서부 지역 독립운동가들을 현창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허형식 장군 동상을 건립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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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식 장군은 훌륭한 성품과 잘생긴 외모로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훤칠한 키에 백마를 타고 용맹스럽게 북만주벌판을 말달리며 누비던 시대의 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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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티잔(partisan)은 일명 빨치산으로 와전돼 불리고 있고 체제에 항거하는 당원이나 유격대를 일컷는 말이다. 연변자치구가 형성된 요인에는 만주지역 독립운동가들의 공으로 인함이다. |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운영에 대해 허형식 장군 동상 설립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장세용 예비후보는 "민족 교육과 학습의 중심지로 삼을 뿐 아니라 교육과 관광을 결합한 명소로 만들어 나감으로써 기념관 운영에서 독자적인 수지타산 체제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했다.
▲허형식 장군이 최후를 맞이한 청송령 들머리에 있는 허형식 장군 희생지 기념비 기념비 앞면에는 '항연제3로군총참모장허형식희생지'와 뒷면에는 허 장군의 약력이 기록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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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새마을 테마공원에 경북민족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 의지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