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시 지자체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대구시 한 주유소에서 불시 점검을 하고 있다.
대구시 가짜석유 불법유통 잡아낸다... 5월 말까지 대구시와 특별점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대구시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가짜석유 불법유통 예방을 위한 주유소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가짜석유제품 유통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구지역의 가짜 석유 제조·판매 등 석유제품 불법 유통행위를 근절하고 불법 석유제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실시한다.
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시 지자체로 구성된 이번 합동점검반은 앞서 남구, 중구, 동구, 수성구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달성군도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반은 주유소를 불시에 방문하여 사업장 내 석유제품의 품질과 정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료채취를 통하여 품질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해당 지자체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정민 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장은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석유제품 가격 불안정으로 가짜석유 제조·판매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이번 특별점검으로 석유제품 불법판매 행위를 사전에 확인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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