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2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해평취수원 상생협의회 기자회견 현장
매일신문 여론조사 70% 조건부 찬성
경북정치신문 여론조사 조건부 찬성 54.3% 차지, 반대의견 27.3%의 두 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대구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하기 위해 대구시와 구미시는 물밑 협상을 통해 오는 4월 4일 구미에서 '취수원 다변화 협정문'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취수원 다변화 협정문'에 따르면 대구시 하루 취수량 58만 톤 가운데 30만 톤을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공동 활용하고, 나머지 28만 톤은 대구 문산.매곡 취수장에서 취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환경부장관, 한국수자원공사, 대구시, 경북도, 구미시 등 6개 기관장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이철우 지사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로 보여 협정문 체결식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 시민 합의가 안 된 상태이고, 구미에 무엇을 해 줄 것이냐 이게 부족한 상태"라며 새 정부에서 일추진 하기를 바라는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 구미을 지역구 김영식 국회의원은 협정 체결에 대한 구미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이 되지 않았으며, 또한 협정식 성과를 정치에 활용한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반발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해평취수원 상생 구미연합회 김기완 회장은 '해평취수원 구미.대구 공동이용 잠정연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공약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의 공약에도 명기되어있는 사안으로 윤 당선인은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안전한 물 공급으로 먹는 물 불안 해소라고 표기되어 있다고 알렸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30년간 계속된 대구시민의 먹는 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취수원 다변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고 구미산단 상류에 위치한 해평취수장에서 일 30만톤을 취수 공급한다고 분명하게 쓰여 있다고 밝히며 취수원 이전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해평취수원 상생 구미연합회는 "윤석열 대통령당선자가 공약했는데 구미 국회의원들이 대통령당선자를 무시하고 역행하고있는 것"이라며 구미정치인들이 구미시민을 무시하고 당리당략에 빠져 천심을 버렸는 모든책임를 져야할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 명 서
해평취수원 구미.대구 공동이용 잠정연기에 대한 우리의 입장
해평취수원 상생구미연합회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협정 체결에 찬성하였으나 정치에 발목잡혀 잠정연기에 우리 구미시민들은 분노한다.
우리는 대구와 낙동강 해평 취수원을 공동이용함으로서 대구와 구미가 서로 상생하고 나아가 구미가 새로운 패러다임 시대를 열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견인차가 될 것을 기대하였으나 구미정치권들의 자기정치에 협정이 연기된 것에 전 구미시민들은 분노한다.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공약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의 공약에도 명기되어있는 사안이다.
윤 당선인은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안전한 물 공급으로 먹는 물 불안 해소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윤석열 정부는 30년간 계속된 대구시민의 먹는 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취수원 다변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구미산단 상류에 위치한 해평취수장에서 일 30만톤을 취수 공급한다고 분명하게 쓰여 있다.
윤석열 대통령당선자가 공약했는데 구미 국회의원들이 대통령당선자를 무시하고 역행하고있는 것이다.
지역을 연고로 한 언론사들의 여론조사에서도 구미시민들은 찬성 의견임을 확인했다. 지난해 매일신문의 여론조사에는 70%가 조건부 찬성으로 나타냈으며, 구미에 연고를 둔 경북정치신문의 여론조사에서도 조건부 찬성이 54.3%를 차지하여 반대의견의 27.3%의 두 배 가까운 시민들의 의견이 나타났다.
하지만 구미정치인들은 구미시민을 무시하고 당리당략에 빠져 천심을 버렸는 모든책임를 져야할 것이다.
국힘의당 구미시장후보들이 내세우고있는 구미경제발전 어느 누가 믿을것인가?
이러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사안도 무시하고 여론조사에서도 구미시민의 의견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 정치에 빠져있는 구미정치권은 지탄을 받을 것이다.
2022년 3월 31일
해평취수원 상생 구미연합회장 김 기 완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해평취수원 상생구미연합회, 해평취수원 구미.대구 공동이용 잠정연기에 대한 입장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