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처럼, 확고한 경각심 가져야

사회부 0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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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은 12월 14일 오전 10시, 코로나19 브리핑을 실시하여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래 총 확진자 524명의 28%인 147명의 확진자가 지난 44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특히, 이번 감염사례 중 안동-489번 종합 병원 종사자가 11일 확진된 이후, 직원 11명, 환자 22명 등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현재까지 총 33명이 집단 감염됐다.”라고 전했다.

 

시는 종합 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해 전체 의료인력과 종사자 및 환자 등 1,277명에 대해 긴급 검체를 실시하고 관련 병동 11층은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권 시장은 “지금은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위중한 시기.”라며 “연말연시에는 이동을 자제하고, 타지역 가족방문, 결혼식 참석, 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어제부터 백신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성인을 대상으로 3차 추가 접종이 시작되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3차 추가 접종을 받으면 오미크론 변이는 75%의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감염 예방효과는 2차 접종에 비해 10배, 중증화 예방효과는 20배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자료

2021. 12. 14.(화) 10:00 / 청백실



시민 여러분!

안동시장 권영세 입니다.


전국 신규 확진자가 연일 7,000명 안팎으로 나오고 있고

경북지역도 9일 연속 세자릿 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를 포함한 위중증 환자도 크게 증가하며 

방역상황이 매우 엄중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상 최대의 규모이며 

이동량이 줄지 않고 추가접종에도 속도가 붙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연말에는, 8천여 명에서 9천여 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보름만에 60여 개국으로 전파되었으며

국내 위중증 환자 수는 처음으로 900명을 넘었고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병상은 부족한데 환자가 연일 폭증하며 

의료 체계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1만명을 마지노선으로 정하고걷잡을 수 없는 비상상황이나 돌발상황으로 악화될 경우, 

이번 주 중 특단의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지난 10일 7명, 11일 3명, 

12일 4명, 13일 10명, 14일 24명 등 

금요일부터 5일 동안 총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번 감염사례 중 안동-489번 종합 병원 종사자가 

11일 확진된 이후, 직원 11명, 환자 22명 등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현재까지 총 33명이 집단으로 감염되었습니다.


우리시는 종합 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해

전체 의료인력과 종사자 및 환자 등 

1,277명에 대해 긴급 검체를 실시하고관련 병동 11층은 코호트격리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타지역 결혼식, 장례식, 부부 동반 여행, 타지역 자녀·친인척 만남 등 다양한 감염 경로를 통해 

어린이집, 중·고등학교, 관공서, 의료기관 등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며 

현재 우리시 자가격리자는 152명으로 늘어났고

위급한 환자에 대한 병상확보를 위해

17명의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래 

총 확진자 524명의 28%인 147명의 확진자가 

지난 44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아직도 추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이제는 지역사회에 일상 감염이 만연해 언제, 어디서, 누구든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는,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위중한 시기임을 알려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여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코로나19가 국내 처음 발생한 지난해 1월처럼, 시민 스스로가 확고한 방역의 경각심을 가지고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나가야 합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랜 만에 붐비는 거리를 보는 일은 반가울 수도 있지만, 방역·의료체계가 무너지면 지역 경제도 지켜낼 수 없습니다.


지금의 위기가 긴장감 완화에서 시작된 만큼

감당할 수 없는 감염 폭증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당분 간은 시민 모두가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합니다.


우리시도 연말에 예정된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최대한 축소하여 진행할 방침이며

집단으로 감염될 우려가 높은 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지만, 

이번 연말연시에는 이동을 자제하고, 

타지역 가족방문, 결혼식 참석, 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또한, 불가피한 접촉 이후 의심증상이 있으면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어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유행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안전장치는 백신접종입니다.


최근 60대 이상 접종을 완료하신 어르신들에게서 

돌파감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공격을 막아 줄 낡은 방패를 

새로운 방패로 바꿔주는 3차 추가접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어제부터 백신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성인을 대상으로

3차 추가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3차 추가 접종을 받으면 

오미크론 변이는 75%의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감염 예방효과는 2차 접종에 비해 10배, 중증화 예방효과는 2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접종을 완료한지 3개월이 경과된 

만 18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예약할 수 있습니다. 

서둘러 3차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분은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12일부로 방역패스 계도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

유흥시설·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목욕장 등 다중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에 더욱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현재 우리지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감염세를 잡고

안정된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인원 준수, 안심콜 출입자 등록을 꼭 지켜주시고 발열, 기침 등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하지 마시고 선별진료소에서 선제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여러분의 성숙한 공동체 의식과 자발적인 참여 방역을 

당부 드리며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12.  14.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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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지난 12일자로 방역패스 계도기간도 종료됨에 따라 유흥시설·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목욕장 등 다중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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