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학생들 중심 감염 '일주일 만에 진정세'

사회부 0 285

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고 있는 장욱현 영주시장

 

장욱현 시장 “선제 방역조치와 시민의 협조로 확산세 진정”

7일간 1만1000건 공격적 선제검사로 숨은 감염자 찾아내

24일부터 자가격리자 제외한 지역감염 미발생

자가격리자 700명 육박…빈틈없는 관리 중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잇따른 학교감염으로 10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영주시가 일주일 여만에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부터 25일(오전9시 기준)까지 주말동안 발생한 확진자 13명 중 11명이 자가격리자로 지역감염은 2명만 발생했다.

 

영주 1-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고 있는 장욱현 영주시장 (겨울옷) (1) (1).JPG

 

25일 오전 9시 기준 자가격리자 중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어제(24일)부터 발생한 7명은 모두 자가격리자로 지역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영주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만 1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첫 지역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월까지 누적 확진자 342명 중 36.5%가 최근 1주일에 쏟아져 나온 셈이다.


이번 감염자 폭증은 지난 18일 A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18명이 집단감염되면서 19일에는 지역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발생 직후부터 오늘 25일까지 수시로 대 시민 브리핑을 통해 발생상황과 대처상황을 발표하고 유튜브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알렸다.


특히 이번 감염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발생했다는 것을 강조하며 공격적인 선제검사와 빠른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시는 17일부터 24일까지 임시 선별진료소 1개소를 풍기읍행정복지센터에 운영하고 학교별로는 수시로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진단검사를 강화했다.


공격적인 선제검사를 통해 숨음 감염자를 찾아내는데 주력하며 지난 17일 3명 이후 6일만에 한자리수 확진자가 나왔다.


학원과 학생들 간 잦은 만남과 이동으로 동지역 학교로 확산이 우려됐지만 신속한 확진자 사례조사와 역학조사로 동지역에서는 7개교에서 13명의 확진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


폭발적인 감염을 진정시킨 것은 공격적인 검사가 효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는 교육청과 협의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풍기‧봉현지역 초‧중‧고 6개교에 대해서는 등교중지와 온라인 수업 전환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학원, PC방, 코인노래방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위험 시설에 대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한시적 휴업을 권고해 풍기‧봉현지역에서는 절반가까이가 휴업에 동참했다.


시는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을 확대해 증상발현, 자가격리지역 이탈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자가격리자들의 불편사항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선제 방역조치와 시민의 협조로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며 "자가격리 등 불편한 사항이 많겠지만,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시의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영주 1-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고 있는 장욱현 영주시장 (겨울옷) (2) (1).JPG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최근 일주일 129명)




영주시재대본 대시민 브리핑




■ 존경하는 영주시민 여러분! 영주시장 장욱현입니다.


■ 지난 일주일 간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이 이어지면서 많은 걱정과 우려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는, 우리지역 어디에서도 언제든 대규모 확산이 일어날 수 있으며, 기본방역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 영주시는 이번 사태가 진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먼저, 우리시 상황을 보고 드립니다.


오늘 영주시에서는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 10월 확진자 : 154명 / 누적 확진자 : 344명)


■ 어제부터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지역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일주일간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29명으로


․ 10월 전체 확진자 추이로 살펴보면, 전체 발생인원의 43.8%가 지난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 가운데 학생은 모두 9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6%를 기록하고 있으며, 추가 감염자의 대부분도 학생들의 가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지역 10개 학교 97명(초등학교 2개소/중학교3개소/고등학교 5개소)


․ 이번 감염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초․중․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번져간 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시에서는 선제적 예방조치는 빠를수록 좋고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해야 한다는 방침 하에


․ 학교의 집단 확산을 최대한 막기 위해 발생즉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 공격적인 선제검사로, 지난 일주일 간 학생들을 포함해 1만 천여 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 특히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풍기와 봉현 지역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PC방, 코인노래방, 학원 등 청소년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집중 점검도 실시했습니다.


․ 특히 풍기․봉현 지역에는 확진자가 줄어들 때까지 당분간 휴업을 권고해 절반에 달하는 209개소의 시설에서 한시적인 자율 휴업에 동참해주셨습니다.


․ 지역의 안전을 위해 희생을 감내하여 주신 사업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던 지난 19일 이후 지역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 그러나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 둔 상황에서 작은 불씨라도 남겨둬서는 안됩니다.


․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감기환자가 급증하는 동시 유행도 우려됩니다.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그간 우리 모두의 긴장감이 다소 해이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 이에 시민 여러분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 현재 영주시는 보건소를 비롯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여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격리, 방역점검 등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연결고리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빠른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접촉자를 빠르게 알아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여러분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콜체크인 등록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자가격리자 또한 급증했습니다.


․ 시에서는 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670여명의 자가격리자를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 자가격리 중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다음으로 백신접종입니다.


․ 지역 학교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서도 백신 접종을 마친 고3 학생들에게서는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수능시험을 24일 앞둔 시점에서 정말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이처럼 백신의 효과가 증명되고 있는 만큼 아동․청소년과 외국인 등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서둘러 백신 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지역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예약률 : 34.43%


■ 27일부터 관내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을 신청 받습니다.


․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 기간 내에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아 손실이 발생한 유흥시설과 단란주점, 식당, 카페, 목욕탕업, 노래연습장 등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은 27일부터, 오프라인은 11월 3일부터 접수가 시작됩니다. 자세한 일정은 영주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민여러분!


․ 코로나19가 발생하게 되면 우리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은 등교를 하지 못하게 되고, 소상공인은 영업에 큰 손실을 겪게 되는 등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되고 맙니다.


․ 어렵고 불편한 상황이지만, 영주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저를 포함한 영주시 모든 공직자들 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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