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회의원, 점촌~안동 철도 신설 위한 행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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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에 신규노선 포함시키기 위한 「건의서」 공개해
지난해 9차례 관계 기관장 등 현안협의 진행... 올해 국토부 현안협의 곧 재개할 터
안동시도 외부용역 통해 김의원과 국토부 현안협의 뒷받침 하겠다는 방침

 

(전국=KTN) 김도형 기자= 안동·예천 지역의 교통인프라 강화를 위한 ‘점촌~안동선 철도’ 사업이 올해 김형동 국회의원과 시·군 지자체의 핵심과제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형동의원실은 6일 국토교통부와의 현안협의를 위해 준비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건의(점촌~경북도청신도시~안동 노선)」라는 제하의 건의서를 공개하고, 김형동의원이 작년에 이어 조만간 국토교통부와 철도정책 관련 현안협의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동의원은 지난해에도 철도 주무부처인 국토부 차관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교통연구원장 및 담당 연구진 등과 총 9차례에 걸쳐 점촌~안동선 철도 관련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김형동의원은 「건의서」를 통해 △안동과 도청신도시 지역의 철도 수요 △현재의 철도 인프라 상황과 점촌~안동선 구축 필요성 그리고 △본 노선 신설 시 기대되는 효용 등을 밝혔다.

 

먼저, 우리 지역의 철도 수요와 관련해서는, 우리 지역이 ▴(경주보다 뛰어난) 문화·관광 자원의 보고(寶庫) ▴경북의 행정중심지로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방지를 위한 정책실현의 핵심 지역 ▴바이오산업/대마특구/농산물 등 산업물류 수요가 풍부한 지역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현재의 철도 인프라 상황과 점촌~안동선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는, ▴도청소재지로서 철도가 지나지 않는 유일한 곳 ▴(도내 이동량을 제외하면) 안동과 수도권간의 이동량이 타지역 이동량 중 무려 40% 가까이 차지한다는 점 ▴서울과 수도권에서 청량리역에 대한 접근성 및 탑승수요는 매우 제한적이며 ▴수서(서울)~충주~점촌~도청신도시~안동 노선이 연결될 경우 청량리역보다 월등히 큰 이동수요를 흡수할 것임을 설명했다.

 

끝으로, 본 「건의서」에서는 ▴경북북부 지역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유발효과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소멸방지에 기여 ▴(자동차 수요를 줄여) 경북북부 청정지역 보존에 기여 ▴철도 소외지역을 배려하겠다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취지에 부합 등 점촌~안동 노선의 효용과 기대효과를 정리하였다.

 

추가로 김 의원은, “장차 경북 신공항에서 도청신도시까지도 철도가 들어와야 하는데, 신공항을 동서로 지나는 점촌~안동선이 있어야 신공항에서 안동(도청신도시)을 거쳐 서울수서까지 직통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안동시도 점촌~안동간 철도 사업을 시의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지난해 12월 외부용역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시 관계자는 현재 1차 결과물을 완성하여 용역 중간보고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김형동의원이 국토부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관련 협의를 하는 데 있어서 안동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협의과정에 동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올 4월경 확정될 예정이며 지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점촌~안동 노선은 ‘추가검토사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국가철도망계획은 5년에 한 번씩 수립하는 10개'년 계획으로 2021년 제4차, 2026년 제5차, 2031년 제6차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신설 철도노선은 먼저 엄격한 정량심사를 거쳐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어야 하며, 다음으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선정을 위한 심사를 통과하여 예타 사업으로 정해져야 하고, 마지막으로 예타에서 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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