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 설명회 무산, 대구취수원 결사반대
《대구취수원 이전 반대집회 현장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 설명회-2020.11.7.-김도형역사문화영상아카이브기록원》
(전국= KTN) 김도형 기자= 6일 오후 환경부 주최 '낙동강 통합물관리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집회' 관계자들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됐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김영훈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과 오종훈 환경부 물정책 서기관, 김지연 환경부 물정책 총괄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구미시측으 윤종호 민.관협의회 위원장과 해평면 취수원반대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환경부에서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추진위원회와 민관협의회 위원들에게 용역안을 설명한 후 해평면 등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었다.
반대 추진위원회의 강력한 반대로 설명회 무산 후 환경부는 향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용역안에 대한 기본방향과 수질개선대책, 상류 물이용 다변화안, 지역주민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으나 해평면 주민들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염두에 두고 추진된 용역이라며 전면 취소를 요구했다.
반대 추진위원회 측은 구미 상류에 김천공단 및 4천 830여개의 기업체와 석포제련소 등으로 취수원 이전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부적합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반대 취진위원회는 대구취수원 이전시 상수도보호구역 확대로 축사신축, 도시개발제한 등에 따른 막대한 불이익이 발생한다는 주장과 함께 1일 30만톤을 대구에 공급되면 농업 및 공업용수 부족, 수질오염, 5공단 입주업종제약 등으로 지역발전에 상당한 걸림돌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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