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11일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한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아도화상 헌향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극난극복 자비순례단'이 참석해 헌향제의 의미가 더욱 남달랐으며 지역불교 화합의 계기도 마련됐다.
지난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동화사에서 서울 봉은사까지 500km 순례길을 걷고 있는 자비순례단에는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종회의장 범해스님, 호계원장 무상스님을 비롯한 많은 스님이 순례에 동행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헌향제의 의미에 대해 "아도화상 헌향제는 1600년 전 아도화상이 佛法을 처음으로 전해 찬란한 불교문화의 시작을 연 본향이자 불교역사의 성지인 도개 초전지에서 신라에 불교와 향을 전한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행사"라고 전했다.
자비순례단 스님 일행과 함께 신라불교초전지 전시관을 함께 둘러본 장세용 구미시장은 "저녁 이곳에서 불편한 잠자리지만 마음 편히 머무르시고 도착지까지 야간순례도 많고 하루 20~30km를 걷는 강행군에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회향을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오스님은 이번 헌향제에 대해 "국난극복 자비순례단이 참석해 구미불자들이 열심히 준비한 행사의 의미가 확대되었다."는 말과 함께 "함께하니 지역불교도 단합되고, 순례단은 자극제가 되어 좋다. 관계자와 봉사자, 정치인, 순례단이 모두 빛났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소통을 통해 더욱 가치있는 하루가 되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구미시, 진오스님)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해썹문의: 010-3546-9865
제품광고: 코로나19 극복 면역력 강화 새싹보리 튼튼건강환(기업체 사은품 대량 주문 문의 01035469865)
신라불교초전지 아도화상 헌향제 열려, 극난극복 자비순례단 참석으로 지역불교 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