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년유도회 영·호남 유림 결의대회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

김도형 0 47

 [문화예술과]경북청년유도회 영호남 유림 결의대회.JPG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영·호남 유림 결의대회'가 지난 6월13일 오전 11시 상주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황의호 경상북도청년유도회 회장과 최규환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도본부 회장이 공동 주최하고 임종환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 회장, 최영남 해남향교청년유도회 회장 이성애 성균관여성유도회상주지부 회장이 공동 주관했다. 경상북도향교재단, 전라남도향교재단, 경상북도전교협의회, 전라남도전교협의회,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본부, 성균관여성유도회 경상북도본부, 성균관여성유도회 전라남도본부, 상주향교, 해남향교, 상주시유림단체협의회가 참여했고 경상북도·전라남도, 상주시·해남군, 성균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가 후원했다.

  정윤재 경북청년유도회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아 손진우 성균관장, 강영석 상주시장, 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 강일호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 회장, 조백환 전라남도향교재단 이사장, 박원갑 경상북도향교재단 이사장 등 내빈들을 소개했다.


  이어 ▶개회 ▶상읍례 ▶국민의례 ▶문묘향배 ▶인사말 ▶영호남 교류협약식 및 증정식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문 낭독 ▶ 폐회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를 주최한 황의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원근각지에서 이렇게 많은 유림 어른들이 참석해 주신 것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결의대회를 통해 영·호남 유림들의 단결과 화합을 이끌어 어떤 어려움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금중현 상주향교 전교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결의대회가 '코로나19'라는 국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의 산실이 되기를 바라고 행사를 준비한 청년유도회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에는 존애원(存愛院)이라는 자랑스러운 기념물이 있다. 임진왜란 때 질병에 시달리는 주민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운영한 사설 의료기관으로 우리 상주시의 자랑이다. 오늘의 결의대회 역시 이러한 공동체 애민정신을 본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진우 성균관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를 주최하고 준비한 성균관 청년유도회 모든 분들께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 이렇게 만난 자리는 소중한 인연이며 그 속에 깊은 뜻이 자리해 있다. 그 뜻은 오늘의 행사를 통해 우리 유림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내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인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진 영·호남 교류협약식 및 증정식에서 강일호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장, 최규환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도본부 회장, 황의호 경상북도청년유도회 회장, 최영남 해남향교 청년유도회장, 임종환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 회장, 이성애 성균관여성유도회 상주지부 회장이 번갈아 협약서를 낭독했으며 최영남 회장과 임종환 회장이 각자 준비한 영·호남 대표 선물을 상호 증정했다.

 이어 윤광천 해남향교 전교가 액자를, 금중현 상주향교 전교가 족자를 상호 선물로 전달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사가 이어졌다. 결의사는 나문식 성균관유도회 전남도본부 회장과 황보복수 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 회장이 맡아 진행했고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참석자들의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영·호남 유림 대동 협약서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결의문은 다음과 같다.

嶺ㆍ 湖南 儒林 大同 協約書
유교는 성현의 가르침으로 개인의 인격을 완성함과 동시에 사회의 和平과 통합을 통하여 大同社會를 만드는데 그 궁극의 목표를 두고 있다.오늘날 과학과 정보통신의 발달에 힘입어 유래 없는 물질적 풍요와 함께 세계인류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단군성조 이래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환란과 영화의 굴곡 속에서도 동방의 예의지국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유지하며 선진국으로 도약해 왔다.
그러나 빠른 발전과정에서 물질위주의 가치가 우선시되고 인간 본연의 정신적 가치가 쇠퇴하는 가치관의 혼돈과 불합치는 물론, 근·현대 역사의 격변기에서 야기된 지역과 세대 그리고 이념간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나라의 발전과 민생의 안정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에 우리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이에 孔夫子의 숭고한 가르침을 받드는 우리 유림들은 퇴폐한 인륜을 회복하여 도덕사회를 재정립하고, 불신과 분열의 사회 풍조를 치유하며 극복하는데 앞장을 서야 한다는 사명감을 깊이 각성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소명감을 통감하는 영남과 호남의 유림들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유교의 가르침과 정신을 진작시키고 인륜과 화합을 구현하여 大同社會를 앞당기는데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 다음과 같이 협약한다.

- 嶺ㆍ 湖南 儒林 大同 協約 -
1. 영호남 유림들은 유학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유학의 학문적 연구와 교류에 상호 협력한다.
1. 영호남 유림들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인륜도덕의 혼란과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치유하여 유학 본연의 大同社會 구현에 상호 협력한다.1. 영호남 유림들은 유학의 大同精神으로 상호 이해하고 화합하는 기풍 조성에 상호 협력한다.
孔紀 2571(2020)年 6月 13日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決 議 文 --

儒道는 人倫을 基本으로 하고 窮極的으로 모두가 잘 사는 大同社會를 具現 하고자 한다.우리가 志向하는 大同社會는 經世濟民을 위한 指導者의 先導에 따라 서로 和合하고 어떠한 難局에 처해진 상황에서도 克服하여 왔기에 그 價値가 더욱 所重해지고 있다.우리는 지금 갑자기 나타난 世紀的 코로나19 疫疾 事態로 인하여 우리의 健康을 지키고 經濟的인 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나가야 하는 國民으로서의 使命에 積極的으로 同參한다.이때 우리 儒林들은 君君臣臣이라는 孔夫子의 正名思想을 다시한번 되새겨 국민답게 국민다운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使命을 堅持하고자 한다.자고로 嶺湖南의 位相은 우리나라를 지키는 양 날개로서 나라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先導的으로 이를 지켜왔고, 앞으로도 나아가야 할 것이며 이 자리에 모인 儒林일동은 그 중심에서 앞장서기를 다짐한다.悠久한 우리나라의 歷史는 수많은 外侵을 물리쳤으며, 이는 國家的 統合을 위한 節次的 科程으로 이어져 바야흐로 繁榮한 自由民主主義 經濟大國을 만든 디딤돌이었다.뜻하지 않은 코로나19 疫疾 事態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先進國으로 成長한 우리의 國力이 世界的으로 빛나는 文化强國 大韓民國으로 거듭 發展하기를 懇望하는 바이다.오늘 영호남 儒林 指導者들이 和合하고자 하는 모임에서 모두의 意見을 모아 決意를 다지게 되었음을 闡明하는 바이다.
孔紀 2571年(2020) 6月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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