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 본사 구미소재 코스닥 상장사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조사

김도형 0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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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2020년 신규상장해 총 16개사
본사 경북소재 코스닥 상장사 총 38개사, 구미는 16개로 경북의 42.1% 차지
2019년 매출액 전년대비 9개사 늘고, 7개사는 줄어
2019년 구미 코스닥 상장사 총 매출액 전년대비  2.5% 감소, 영업이익 9.8% 감소
이자보상비율 평균 372.2%로 영업이익대비 이자상환능력 양호
총자산증가율, 유형자산증가율 전년대비 21.1%, 21.0% 각각 증가
전반적인 투자부진에도 불구 구미 코스닥 상장사 투자실적은 큰 폭 증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상공회의소(회장 : 조정문)가 한국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본사 구미소재 코스닥 상장사의 2019년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2020년 4월 현재 한국거래소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수는 1,412개사이며, 본사가 경북에 소재한 기업은 38개사로 전체의 2.7%, 구미는 16개사로 1.1%를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구미는 경북의 42.1%를 차지하고 있다.
 
 본사가 구미에 소재한 16개 코스닥 상장사의 2019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8년 대비 매출액이 늘어난 상장사는 9개사, 줄어든 상장사는 7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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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2019년 매출액 증가 업체는 (주)피엔티, (주)탑엔지니어링, 덕우전자(주), (주)월덱스, (주)오리엔트정공, 지에이치신소재(주), (주)레몬, (주)케이씨에스, ㈜휘닉스소재 등 9개사로 나타났고, 전년대비 2019년 매출액 감소 업체는 (주)원익큐엔씨, (주)톱텍, (주)새로닉스, 한국컴퓨터(주), (주)케이에이치바텍, ㈜한송네오텍, ㈜장원테크 등 7개사로 나타났다.

 

 2019년 구미산단 총 생산액은 전년대비 7.0% 감소(자료 한국산업단지공단), 총 수출액은 전년대비 10.2%(자료 구미세관) 감소한 가운데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의 2019년 총매출액은 1조 4,465억원으로 전년 1조 4,837억원 대비 2.5% 감소하였고, 총영업이익은 875억원으로 전년 970억원 대비 9.8% 감소, 총당기순이익은 556억원으로 전년 362억원 대비 53.6% 증가했다.

 

 또한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의 2019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1%*로 코스닥 상장사 전체평균(5.5%)을 상회하였고, 매출액순이익률 역시 3.8%**로 전체평균(2.1%)을 상회하여 전체 상장사대비 판매마진과 최종 순이익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1천원짜리 상품을 팔고 남긴 영업이익이 61원임.
 ** 최종적으로 38원을 손에 쥐었다는 의미임.

 

 이러한 구미지역 16개 코스닥 상장사 중 7개사는 당기순이익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2개사는 흑자로 전환, 3개사는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4개 업체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들 16개사 중 매출액 상위 업체는 피엔티(3,126억원), 탑엔지니어링(2,169억원), 원익큐엔씨(1,742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 상위업체는 원익큐엔씨(260억원), 탑엔지니어링(240억원), 월덱스(172억원)순이며, 당기순이익 상위업체는 탑엔지니어링(418억원), 원익큐엔씨(16억원), 월덱스(1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들의 평균 이자보상비율*은 2017년 1,316.5%, 2018년 492.8%, 2019년에는 372.2%를 기록하였으며, 통상 이자보상비율이 150% 이상이면 이자지급능력이 양호한 것을 의미하는데 영업이익 대비 채무상환능력이 매우 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비율(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며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이자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를 의미한다. 이자보상비율이 100%면 모든 영업이익이 이자를 갚기 위해 쓰이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의 총자산증가율은 2017년 6.4%, 2018년 5.1%, 2019년 21.1%로 전년대비 각각 증가하였고, 이중 미래 수익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 수준을 알 수 있는 유형자산 증가율은 2017년 소폭 하락(–0.4%)하였지만, 2018년 1.0%, 2019년 21.0%* 전년대비 각각 증가하여 전반적인 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구미 코스닥 상장사의 2019년 투자 실적은 각종 자동화장비, 반도체 부품, 나노기술 분야 등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년대비 2019년 유형자산증가율이 늘어난 상장사는 9개사, 평균 34.3% 증가
   · 피엔티 151.6%, 원익큐엔씨 8.6%, 톱텍 15.4%, 덕우전자 8.4%, 월덱스 7.5%, 새로닉스 8.2%,
    레몬 194.8%, 케이씨에스 2.9%, 한송네오텍 8.6% 증가
   전년대비 2019년 유형자산증가율이 줄어든 상장사는 7개사, 평균 7.3% 감소
   · 탑엔지니어링 –0.4%, 오리엔트정공 –17.1%, 지에이치신소재 –6.2%, 한국컴퓨터 –19.0%,
     케이에이치바텍 –2.0%, 장원테크 –13.0%, 휘닉스소재 –4.4% 

 

 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은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코스닥 전체평균보다 높고, 영업이익 대비 이자지급능력도 양호하며, 특히 2019년 투자실적이 우수하여 향후 더 큰 경영성과가 기대된다며, 다만 코로나19 충격과 같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성장이 꺾이지 않도록 정부에서는 ‘기업 상황 모니터링’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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