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위원장,“용산 장학관의 입실률, 정원대비 절반에 불과”

윤진성 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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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윤진성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용산 장학관의 저조한 입실률을 지적했다.

 

 

한국마사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총 154명을 수용하는 용산 장학관의 현재 입주자는 82명으로, 정원 대비 입실률은 절반(5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 장학관은 용산 장외발매소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농업인·농촌거주자의 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기숙사로 이용하기 위해 올 2월에 개관됐다. 기존 용산 장외발매소는 마사회 자금 1,200여억 원을 투입됐지만 지역민들의 반대로 인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폐쇄 결정이 이뤄졌다.

 

한국마사회는 장학관 건립 사업은 장외발매소를 운영하면서 야기되었던 지역사회의 갈등의 공간을 상생의 공간으로 탈바꿈으로 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행산업 운영기관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돼 왔다.

 

하지만 2017년 12월 장외발매소 폐쇄 이후 용산 장학관 개관까지 1년 남짓의 준비 시간이 있었지만, 입주생 모집을 위한 홍보기간은 1달을 넘지 않았다. 2019년 상반기 정시모집 홍보기간은 30일(’19.1.14~2.15)에 불과했고, 하반기 정시모집 홍보기간은 20일(’19.7.15~8.05)에 그쳤다.

 

한편, 입주생 82명 중 경기지역 출신 입주자는 무려 25명으로 30%에 달하는 반면, 강원은 1명(1.2%), 제주는 2명(2.4%), 전남은 4명(4.8%)에 불과했다. 경기, 경북, 충남 3개 지역에서 선발한 인원이 58명으로, 나머지 5개 지역을 합한 인원(24명)의 2.4배에 달해 지역 불균형 현상이 나타났다.

 

황주홍 위원장은 “마사회의 용산 장학관은 갈등의 장소에서 상생의 장소가 됨으로써 공공기관 쇄신의 최적의 공간이다”라고 평가하며 “장학관 운영 첫 출발의 시행착오를 계기 삼아 운영의 미를 발휘하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다만 황 위원장은 성공적인 장학관 운영을 위한 해법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지역 안배를 고려한 입주자 선발이 필요하다”며 강조하고,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농어촌 출신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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