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17. 21:25분경 엠바고 요청

김도형 0 922

친누나 법정구속된 것에 앙심을 품고, 현직 경찰이 부당한 공권력 발동 민간인 폭행

민간인 경찰관 행세까지, 연약한 여성 목누르고 말리는 스님 폭행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3일 오후 1시 20분경 구미시 사곡동에 위치한 K절의 법당에 J씨를 잡으러 왔다며 괴한 2명이 들이닥쳤다.

 

이들중 스스로 경찰이라고 밝힌 L씨는 J씨에게 당장 수갑을 채울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뒤 J씨의 목을 누르며 손을 뒤로 한채 폭행을 가했다.

 

5_d81Ud018svc14tvgd16ya2vs_ds8fbj.jpg

 

이를 말리는 K절 H스님조차 L씨는 손으로 때리고 밀쳐 상처를 입게 만들었다. 112신고로 출동한 S지구대 대원들로 인해 다행히 더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J씨와 H스님은 구미강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사건의 자초지종을 살펴보면 폭행을 당한 J씨는 자신의 원룸 등 부동산을 대구에 위치한 S부동산을 운영하는 L씨의 누나에게 명의신탁해 관리해오던 중, L씨의 누나가 다른 곳에 자신의 건물을 짓기 위해 자금이 필요하자 J씨 통장의 돈을 유용한 것이 들통나 사기혐의로 고소가 되어 재판을 받던 중 법정 구속에 이르렀다.

 

이에 앙심을 품은 동생 L씨는 J씨를 추적해 법정구속된 L씨의 누나 아들과 함께 구미 K절까지 찾으러 오게 된 것.

 

J씨에 따르면 S지구대 관계자에게 폭행을 가한 L씨의 인적사항을 묻자 대구경찰청 소속이라는 답변을 주었으며, L씨의 이름과 소속 등에 관해서는 상세히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http://www.youtongmart.com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