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변 축사조성부지 불법 토사반출, 경찰에 적발<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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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3일 오전 6시 30분 경 경북 구미시 해평면에 위치한 축사조성 중에 있는 한 농가에서 불법으로 모래를 반출하던 트럭 3대가 적발됐다.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구덩이를 심각하게 파놓은 상태며 현장 사진을 모두 찍어 범죄첩보 수사부서에 보고조치를 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1일 토요일에도 주민들의 제보로 경찰이 출동해 단속한 불법 모래 반출 현장이 이미 고발조치됐음에도 불구하고 모래가 계속 반출되어 나가는 부분에 대해서 구미경찰의 입장은 "고발된 이후에 자신의 재산을 지키는 것은 토지주가 현장을 철저히 감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밝혔다.

 

또 불법 모래채취업자가 고발된 상태에서 "벌금내는 만큼 조금이라도 더 모래를 채취해가면 벌금 낼 돈을 벌기 때문에 무리수를 감행했을 것"이라는 경찰의 의견이다.

 

구미경찰에서는 주민들이 불법토사반출 현장에 불법쓰레기 매립 의혹을 제기했다고 하며, 불법토사반출을 막기위해 토지주의 적극적인 개입의 필요성과 더 많은 처벌이 될 수 있게해야 할 사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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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은 넓은 해평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불법모래반출을 인지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모래불법채취 현장이 한 번 더 적발될 시에는 당장 현행범으로 체포할 것임을 현장 관리자에게 경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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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울산·부산·경남권의 모래대란으로 인해 모래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궁여지책으로 경북 낙동강 일대에서 불법으로 모래를 채취해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보인다. 건설관계자에 따르면 정상적인 모래 트럭 한대당 30만원이지만 경남지역에서는 5~6배가량의 웃돈을 주고서라도 모래를 공수해가야 될 처치에 놓여있다고 한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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