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명예기자] 구미시, 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도형 0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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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쉬지 않고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에게 따뜻한 차 한 잔과 덕담을 건네는 구미시민(사진 서재철)

 

(구미시 명예기자가 쓰는 뉴스)= 서재철 기자= 기해년 설날 연휴(2월2일~6일)에도 구미시 아침 거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깨끗하였다. 곳곳에 빗자루질하는 미화원 아저씨들이 눈에 띄였다. 연휴에도 이처럼 묵묵히 자기 직업에 충실한 사람들 때문에 구미는 최근 주변 환경이 놀라보게 깨끗한 도시가 되었다.

 

구미시는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개별용기(납부필증)종량제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현재 거리는 악취와 오물이 없는 청정도시로 새롭게 탈바꿈하였다.

 

4인 가정 기준으로 한 끼 식사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에서 온실가스 4.8kg이 배출된다고 한다. 이 정도 량은 승용차 한대가 25km를 운행 할 경우에 배출되는 것과 같고, 이만큼의 온실가스와 에너지를 처리하기 위해 20-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야 하는 분량에 해당된다.

 

탄소제로 도시를 표방하는 구미시는 이 제도로 음식물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밤에 들고양이와 행인들 발에 찢어진 비닐 봉투에서 새어나온 음식물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거리는 이제 대부분 사라졌다.

 

그러나 아직도 간간이 음식물 쓰레기 비닐봉투를 도로에 내놓는 시민들이 있다.


개별용기 사용 100% 달성을 위하여, 시는 지속적으로 홍보와 계도를 당부 드린다. 무엇보다 시민의 자발적 동참과 실행을 기대한다. 또한 새해에는 차가운 새벽에도 깨끗한 거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미화원 아저씨들께 따뜻한 차 한 잔과 덕담 한 마디를 베푸는 시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인정이 오가는 거리를 희망과 활기로 가득한 시민들이 북적되는 구미시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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