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 CCTV영상분석 도주경로 파악 구미 원룸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

김도형 0 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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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영수)는 지난 1월 27일 오후 8시경 구미시 J동 소재 원룸에서 발생한 20대 남성 사망 사건의 피의자 A씨(21세)와 B씨(21세)를 2월 3일 오후 3시 13분경 서울 동대문의 한 쇼핑몰 앞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인 피의자 2명은 원룸에서 함께 거주하던 후배를 폭행 살해 후 사체를 차량 트렁크에 유기한 뒤 도주했으며, 사건 발생 7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살해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께 숨진 C씨의 시신을 렌터카(모닝) 차량 트렁크에 싣고 원룸에서 1㎞ 떨어진 해장국 집에서 태연하게 밥을 먹는 등 대범한 행각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식당을 나서는 순간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발견한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폐쇄회로 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피해자 C씨와 함께 살던 A씨와 B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한 뒤 수사를 벌여왔다.

 

구미경찰은 그동안 이들이 구미, 부산, 대전, 서울로 이어지는 도주경로를 면밀히 파악해 서울경찰과 공조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도피를 도운 2명도 붙잡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에 의하면 C씨의 사망원인은 가슴과 허벅지 내에서 출혈이 심해 이로 인한 괴사 현상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사건 담당 형사과장 이형동 경정)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후배가 말을 잘 안듣고 행동이 느린 것을 이유로 구타했다고 하며, 피의자들은 4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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