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27일 구미학생자치참여위원회 초·중·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과의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자치참여위원회 임원들의 리더십을 키우고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이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교육장 인사말, 교육장과 학생대표 간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교육장의 개인적 경험에 대한 질문부터 구미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까지 폭넓고 자유로운 주제가 오가며 눈길을 끌었다.
초등 대표는 학생자치위원의 역할과 교육지원청에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 등을 질문하며 자치위원으로서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중등 대표는 교육장의 학창시절과 학업·진로 고민에 대해 질문하며 인생 선배이자 교육전문가의 진솔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었다.
고등 대표는 문화·예술·체육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공간 확충 방안을 제안하며, 학생들의 감성 함양과 활동 반경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이끌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구미고등학생대표는 지난 4일 열린 경북학생자치회 정기회에서 경북대표로 당선됐으며, 오는 8월 6일부터 천안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학교연합학생회 워크숍 참석도 앞두고 있어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민병도 교육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 대표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진지한 고민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고 정겨운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주체로 성장하고 교육 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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