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경북동부지역 폭염 사업장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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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중심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 확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응해 경북동부지역 폭염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 긴급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박해남)은 포항, 경주, 울진, 영덕, 울릉 등 경북동부지역 내 폭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관장이 직접 불시에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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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2021~2025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산재 현황을 보면 전체 228명 가운데 건설업이 106명(46.5%)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이 33명(14.5%)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옥외 작업 비중이 높은 건설현장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해남 지청장은 이날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와 온열질환 예방 대책 이행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5대 기본수칙은 시원한 물, 냉방장치, 2시간마다 20분 휴식,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 등이다.


포항지청은 특히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예방 관리에도 주목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건강 이상 신호를 제때 알리지 못하면 온열질환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모국어 번역 예방수칙 비치와 원활한 소통체계 구축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박해남 포항지청장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작업자의 건강 저하는 예기치 못한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폭염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말까지 관내 취약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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