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자협회 7월 월례회, ‘과도기 진통’ 속 대대적 인적·개혁 드라이브

사회부 0 98

스크린샷 2026-07-03 154816.png

부패방지방송저널 대구경북본부장 김도영  경북기자협회 신임 사무국장 인사말

 

정관 정비, 투명한 회계 및 공적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과제 남겨

신임 사무국장에 김도영 기자 선출… "감정 대립 지양하고 정론직필 단체로 거듭나야"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기자협회가 7월 정기 월례회에서 조직 내부의 갈등을 표출하는 한편, 투명성 확보와 정관 정비를 통한 대대적인 조직 쇄신을 예고했다.


이번 월례회는 협회 설립 이후 누적된 재정 부담, 임원진 간의 위계 질서 혼란, 그리고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치열한 토론과 공방의 자리가 되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경북기자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올바른 자세로 정론직필을 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회장은 그동안 협회 운영비와 사무실 임대료 등 비용을 사비로 충당해 온 내역을 공개하며, 협회의 자립 기반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재정난 타개를 위한 구체적인 안건으로 '경북시대 본부장과의 사무실 분할 임대' 건이 상정됐다. 일부 회원들이 "협회 사무실이 특정 언론사의 독점 공간처럼 비쳐질 수 있다"며 정체성 훼손을 우려했으나, 표결 결과 찬성 다수로 통과됐다.


또한, 협회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회의 중반에는 전임 사무국장의 회계 처리 미숙과 부회장의 독단적인 행정 처리 의혹이 제기되며 고성이 오가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일부 임원진의 사퇴와 회유 과정에 대한 회장의 발언 도중 고성이 오갔고, 소통 방식에 실망한 신입 회원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매끄럽지 못한 회의 진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스크린샷 2026-07-03 155355.png


결국 내부 행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현장에서 인적 쇄신이 단행됐다. 오랜 기자 경력과 부패방지방송저널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도영 기자가 신임 사무국장으로 만장일치 선출됐다. 김 신임 국장은 직무 인수 후 기존의 수입·지출 내역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거쳐 재정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상호 존중과 명확한 정관 확립이 최우선"… 8월 총회서 정관 개정 예고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입을 모아 ‘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했다. 한 회원은 "가장 시급한 것은 정관과 회칙을 명확히 정비하는 것"이라며, "사무국장이나 회장의 독단이 아닌, 회원 모두가 공유하는 기준 위에 협회가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협회는 현행 정관(제10조 탈퇴, 제11조 징계 및 제명, 제14조 임기 등)의 독소조항이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법무사 자문 또는 자체 소위원회를 구성, 오는 8월 월례회에서 공식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김도영 신임 사무국장은 취임 소감에서 "기자협회는 싸우는 장소가 아니라 상호 발전하는 곳"이라며, "연세를 불문하고 서로 존중하는 가독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차기 회의부터는 완벽한 틀을 짜서 원활한 총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도기적 진통을 겪은 경북기자협회가 이번 7월 월례회를 계기로 사적 갈등을 봉합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언론인 단체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역 언론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Screenshot 2026-04-09 011642.png

마스터컴퍼니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