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민주당, 의장단 선출 반발 본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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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일방독주 중단해야”…상임위 구성서 협치·의회민주주의 복원 촉구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제13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 반발하며 본회의에 불참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일방독주식’ 의회 운영을 비판하며 협치와 의회민주주의 복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단(정숙경·정용채·장은주)은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열린 전반기 의장단 선출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원단은 “의장단 선출이 본회의가 아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사실상 사전 결정됐고, 본회의는 이를 추인하는 요식행위로 전락했다”며 “이는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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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주당 의원단은 재선의 정숙경 도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선출하고 제13대 경북도의회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역 의대 신설 등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협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원단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협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의회는 특정 정당의 전유물이 아닌 260만 도민 모두의 의회”라며 “다수결 논리를 넘어 소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책임지는 의회 민주주의가 복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의원단은 “상임위 구성 과정에서 소수당 의견을 전향적으로 수용해 진정한 협치의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는 정당 간 주도권 싸움이 아니라 경북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을 섬기기 위한 최소한의 민주적 원칙”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단은 “앞으로도 대립보다 협치,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하며 경북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책임 있게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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