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장비·에어백 활용 구조 후 CPR 실시…이송 중 자발순환 회복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소방서가 차량 깔림 사고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 119구조구급센터는 5일 오전 1시 35분경 구미시 원평동에서 발생한 차량 깔림 사고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70대 남성 김모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 씨는 도로에 있던 중 승용차 하부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유압장비와 차량 인양용 에어백 등 전문 구조장비를 투입해 신속하게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김 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뒤 구급대와 함께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송 과정에서 김 씨는 자발순환이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구조는 평소 반복적으로 실시해 온 실전형 인명구조 훈련의 효과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구미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는 관내 폐차장 등의 협조를 받아 실제 교통사고 상황을 가정한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 회복은 현장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재난 현장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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