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 책임은 국민의힘"… 민주당 경북도당 이철우 후보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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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후보의 '남 탓' 막말 중단하라"… 신공항 지연·통합 좌초 책임과 사과 촉구, 6·3 지방선거 책임정치 선택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 책임을 둘러싼 공방에서 국민의힘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지방선거 전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무산된 것은 국민의힘의 책임”이라며 “자신들의 무능과 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해 야당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철우 후보가 최근 유세와 TV 토론에서 행정통합 무산 원인을 민주당 탓으로 돌린 발언에 대해 “황당무계한 막말이자 전형적인 거짓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 일관된 찬성 입장을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 대구·경북에 대해 연간 5조 원,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약속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부 혼선으로 통합 추진 동력을 스스로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대구시의원들의 반대 입장 표명과 도지사 경선 후보들의 공개 반대 등으로 당내 입장조차 정리하지 못했다”며 “경북 북부권 반발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위군의 대구 편입 이후에도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사업성 확보와 재원 조달 방안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책임 있는 성찰 대신 정치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도민이 바라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정치”라며 “이철우 후보는 행정통합 무산과 신공항 지연 등에 대해 도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책임정치와 무책임한 정치를 가르는 선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북의 미래를 위해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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