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자동차터미널 이동편의시설 점검, 점자블록·승강장 안전시설 개선 필요

사회부 0 63

Screenshot 2026-05-18 135407.png

 

 

구미·안동·포항·경주 6개소 표본조사…전체 적합률 75.9%, 경주고속버스터미널 50%로 가장 낮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 여객자동차터미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동편의시설 실태점검 결과, 점자블록과 승강장 안전시설 등 교통약자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항목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도내 여객자동차터미널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과 이용환경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의 「2023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연구」에서 여객자동차터미널의 이동편의시설 기준 적합률이 낮은 시설로 지적된 데 따라 추진됐다. 기술지원센터는 지자체 담당자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시설 설치의 적정성과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점검은 지난 2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구미·안동·포항·경주 지역 여객자동차터미널 6개소를 대상으로 표본조사가 이뤄졌다. 주요 점검 항목은 보행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출입구, 경사로, 화장실, 점자블록, 안내시설, 승강장, 자동발매기 등 교통약자의 이용과 직결되는 시설 전반이다.


점검 결과 총 212개 항목 가운데 161건이 적합, 51건이 부적합으로 나타나 전체 기준 적합률은 75.9%로 집계됐다. 터미널별로는 안동종합터미널이 87.5%로 가장 높은 적합률을 보였고, 경주고속버스터미널은 50%로 가장 낮았다.


주요 부적합 사례로는 점자블록 미설치 및 설치 기준 미달, 점자표지판 미설치, 승강장 안전울타리 및 점형블록 미설치, 경사로 기울기 기준 초과 등이 확인됐다. 특히 전체 부적합 항목 중 약 37%가 점자블록 관련 문제로 나타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본 보행 안전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자동발매기와 승강장 전면 점형블록이 설치되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됐고, 화장실과 계단 손잡이 등에 점자표지판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승강장 안전시설이 미비한 곳도 확인돼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주고속버스터미널의 주 출입구 경사로 기울기가 기준을 초과해 실제 이용에 위험 요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종합터미널 역시 장애인전용주차장과 연결되는 이동 통로의 폭이 협소하고 기울기 기준이 미달해 이동 동선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터미널 하차장이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나타나, 이용자 중심의 환경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경상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객자동차터미널 내 이동편의시설의 미흡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통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개선과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지원센터는 점검 결과를 각 지자체에 공유하고, 시설 개선을 위한 기술지원과 관리·점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붙임1] 여객자동차터미널 하차장.jpg

 

[붙임2] 여객자동차터미널 하차장 (2) (1).jpg

 

[붙임3] 여객자동차터미널 주 출입구 경사로.jpg

 

[붙임4] 여객자동차터미널 보행접근로 경사로.jpg

 

[붙임5] 여객자동차터미널 점자블록 미설치.jpg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Screenshot 2026-04-09 011642.png

마스터컴퍼니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