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신공항·KTX 산단역 등 핵심 공약 제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장 후보는 10일 오후 3시 구미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힘 있는 여당 시장으로 구미 재도약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과 시·도의원 후보, 시민, 노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재선 도전에 힘을 보탰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영상 축사), 박석현 공동선대위원장, 김철호 상임선대위원장, 김영민 후원회장 등 지역 정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구미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 후보는 인사말에서 “가난과 소외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삶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한 원동력”이라며 “구미 산업단지를 지켜온 노동자와 기업,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지금 구미는 산업 전환과 민생 회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시기”라며 “정부·여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해결사형 여당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대구경북신공항 국비 지원 확대 ▲KTX 구미산단역 설치 ▲신공항철도 동구미역 신설 등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광역 교통망 구축이 기업 유치와 청년 유입의 핵심”이라며 “중앙정부와의 정치력이 구미 미래사업의 속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어르신 돌봄 및 교통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산업도시 특성을 반영해 ▲산단 노동자 출퇴근 교통 개선 ▲노동자 기숙사 및 주거 지원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노동 중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서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구와 구미의 유기적 협력으로 동반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연대 공약을 통해 주요 정책을 공동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장 후보는 민선 7기 당시 5공단 활성화와 스마트산단 기반 조성 등 산업구조 전환의 기틀을 마련한 검증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장 후보는 출마 비전 발표를 통해 구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신공항 및 철도망 확충 등 도시 성장 기반 구축 ▲AI·우주항공·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청년 정착과 출산·양육 지원 강화 ▲지역 순환경제 구축 ▲역사·생태 자원 활용 도시 재생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장 후보는 “구미는 더 이상 교통의 오지가 아니라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동시에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준비는 끝났다”며 “시민의 선택으로 구미 재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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