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한계 보완해 실질 지원 강화…중소도시 맞춤형 정책 제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읍·면 지역 주민과 어르신, 학생들에게 대중교통은 필수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민선 8기에서 70세 이상 어르신(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포함)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승차를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반값 교통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절감을 위해 K-패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하는 조건과 이용 연령 제한, 약 20~30% 수준의 환급률 등으로 인해 중소도시에서는 체감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권 예비후보는 정책 보완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월 최소 이용 횟수를 15회에서 10회로 완화하고 ▲이용 대상 연령을 만 19세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며 ▲환급 비율을 50% 수준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 K-패스가 현금 환급 방식인 것과 달리, 지역화폐로 교통비를 환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권 예비후보는 “하교 시간 버스승강장에 모인 학생들을 보면 도시의 미래와 활력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함으로써 도시 활력을 높이고, 대중교통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울산, 부산 등에 비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경북 지역 K-패스 제도를 안동에서 한 단계 발전된 정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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