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더 큰 구미 만들겠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 구미시의 현직 시장인 김장호 구미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 시장은 구미보 일대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4년 전 시작된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더 큰 구미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구미의 성장 시계를 다시 돌리고 미래 산업과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사회자는 “지난 4년 동안 현장을 누비며 약 16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고 구미시 예산 2조 원 시대를 연 주인공”이라며 김 시장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시민과 지역 언론인들이 참석해 출마 선언을 지켜봤다.
김 시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구미보와 낙동강을 언급하며 시정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처럼 구미시장 김장호의 혁신과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며 “낙동강은 구미 시민에게 어머니의 품과 같은 존재이며 대한민국 산업의 초석이 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4년간 구미시민의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 단 하루도 운동화를 벗지 않고 뛰었다”며 “말이 아닌 숫자와 결과로 시정을 증명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재임 기간 성과로 ▲약 16조 원 규모 기업 투자 유치 ▲구미시 예산 2조 원 돌파 ▲구미산단 생산액 회복 ▲라면축제 등 관광 콘텐츠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한때 36조 원까지 감소했던 구미산업단지 생산 실적이 지난해 47조 원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문화·도시·청년 중심 4대 비전 제시
김 시장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산업, 문화관광, 도시환경, 소상공인·청년 정책 등 4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산업 분야에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을 기반으로 산업 구조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반도체 팹 공장 유치를 위해 시민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광역 인프라 구축과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통해 구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구미를 ‘낭만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라면축제와 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 등 다양한 행사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축제 도시로 성장했다”며 “향후 라면 상설 체험관과 글로벌 관광 콘텐츠를 통해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도시 정책에서는 교통과 생활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시내버스를 170대에서 258대로 확대하고 BIS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공영주차장을 3,600면 이상 늘렸다는 설명이다. 또한 구도심 재개발과 강동 신도시 복합 스포츠문화타운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청년 지원 정책으로 구미사랑상품권 확대, 골목상권 육성, 청년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향후 4년 동안 재정 확보에 더욱 집중해 구미시 예산 3조 원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기업을 유치할 시장, 시민이 원하는 일을 아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지난 4년간 검증된 행정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출마 선언 장소를 구미보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구미의 농업과 산업이 모두 낙동강 물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역시 물이 중요한 만큼 낙동강이 구미 미래의 핵심 자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구미보 일대를 수변 테마파크로 개발해 북부권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시장은 끝으로 “맡겨보니 역시 김장호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시 운동화 끈을 조이고 뛰겠다”며 “시민과 함께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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