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정부의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부지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30일 논평을 통해 지난 27일 국토교통부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부지조성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철강산업의 대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21년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포항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 계획이 발표된 이후 약 5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도당은 “그동안 지속돼 온 행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업 추진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승인 과정에 대해 “정부가 산업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행정 절차를 정리한 사례”라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성과를 만들어 가는 정부 의지를 보여준 결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추진하는 수소환원제철(하이렉스·HyREX) 사업은 석탄 기반 고로 중심의 기존 철강 생산 방식을 수소 기반 친환경 공정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이 공정은 탄소 배출을 기존 대비 약 2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며,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 속에서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경북도당은 이번 승인이 사업 추진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환경과 지역사회 우려에 대한 철저한 관리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공유수면 매립이 포함된 사업 특성상 해양환경 영향 최소화와 안전 확보, 사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포항시와 관계기관이 상설 협의체를 운영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상생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확보를 위해 향후 포항시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번 국토부 결정을 도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며 “그동안 국회와 관계부처를 오가며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오중기 전 포항시북구지역위원장과 박희정 전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지자체·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수소환원제철 사업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산업 전환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항이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사업은 친환경 철강 생산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대형 산업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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