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새마을회(회장 박희용)가 지난 11월 21일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 18개 읍·면에서 모인 새마을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으며, 초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김주수 의성군수와 군의원 등 주요 내빈들도 행사장을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나눔 활동에 동참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4,500여 포기의 김장김치가 마련되었으며, 이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1,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성군새마을회의 김장 나눔 행사는 매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연말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희용 새마을회장은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욱 풍성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회 회원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의 온정을 모아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뜻깊은 행사로, 의성군 새마을회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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