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 선출…찬성률 98.6%로 '조국 체제' 공식 출범

사회부 0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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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체제’로 내년 지방선거 전면전 준비

 

단독 출마 조국, 98.6% 압도적 지지로 당대표 복귀

낡은 정치 해도 파기, 새로운 항로 개척 나선 조국혁신당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조국혁신당이 2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전당대회를 통해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하며 ‘조국 체제’의 막을 올렸다. 조 신임 대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98.6%의 찬성률을 기록, 사실상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선출로 조국혁신당은 내년 6·3 지방선거를 조국 대표 중심으로 치르게 된다. 조 대표의 복귀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 관련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되며 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11개월 만이다.


조 대표는 이날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 정견 발표에서 “조국혁신당은 한국 정치가 의지해 온 낡은 해도를 찢어버리겠다”며 “거대 양당이 가지 않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선 직후 조 대표는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서는 조 대표가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선거, 혹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검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뒤, 당내 성비위 사건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복귀했었다. 그는 지난 6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한편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신장식 의원과 정춘생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일반 당원(70%)과 대의원(30%)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조 대표 선출로 조국혁신당은 내부 결속과 정치 복귀를 동시에 꾀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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