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10월 12일,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마라톤클럽 창립자이자 달리는 학자로 알려진 권수근 박사가 ‘운동생리학을 접목한 쉬운 달리기 그리고 길에서 주운 이야기’를 주제로 뜻깊은 강연을 펼쳤다.
단체 기념사진(사진 촬영 구미성리학역사관 이동석 주무관 철인 3종 및 마라톤 경력 보유자)
권 박사는 29년의 달리기 경험과 운동생리학, 생체역학 연구를 바탕으로, 달리기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인체의 복합적 기능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달리기를 통해 인간의 근골격 구조가 발달했고, 미토콘드리아 활동과 산소 섭취가 강화되며 건강 증진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폭과 속도, 달리기 자세가 기록 단축에 중요한 요소임을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설명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권 박사는 동물들의 속도와 인간의 지속 달리기 능력을 비교하며, 인간을 뛰어난 유산소 운동능력을 가진 존재라고 칭했다. 호흡 시스템과 열 발산 구조의 독특함도 상세하게 소개하며, 이는 달리기 능력과 생존 능력 향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강연 후반부에는 달리기에 필수적인 근육과 스트레칭 방법, 나이에 따른 체력 변화 및 운동 조절 방법 등 실용적인 내용이 이어져, 일상에서 부상 없이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권 박사는 길을 달리며 만난 지역 이야기와 인생 철학을 담은 에피소드로 강연에 따뜻한 인간미를 더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구미마라톤클럽 회원들은 “과학적 근거와 실제 경험이 조화된 강의라 이해가 쉬웠다”며 “달리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권수근 박사는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인생과 건강을 함께하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운동생리학적 연구를 토대로 많은 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운동생리학 #달리기강연 #구미마라톤클럽 #권수근박사 #생체역학 #건강달리기 #운동과학 #달리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