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당원 간담회 열려

“영남의 뿌리에서 전국정당 도약, 경북의 기회와 희망 약속”

【한국유통신문=김도형 기자】 17일, 안동시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회의실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지역 당원, 지지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당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박찬대 후보를 비롯해 지역 원로들과 기초·광역의원, 각 지역 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민주당의 전국정당 도약과 경북 지역의 정치 및 인재 성장 방안을 놓고 열띤 질의응답이 오갔다.

박찬대 후보 “경북·영남, 민주당 전국정당의 핵심”

박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영남이 왜 민주당을 해야 하고, 민주당이 영남을 포기할 수 없는가가 오늘 이 자리에 핵심 질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의 지지율이 60% 가까이 오른 것은 혁명적인 변화“라며, ”그 희망에 부응해 지역에서 노력한 분들의 헌신이 제대로 평가받고 미래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민주정부들이 부침을 겪었던 원인 중 하나가 지역정치의 고착이었다”며, “다시 찾아온 민주정부에서 영남, 경북의 인재와 당원들이 일할 기회, 정치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에서 당원들은 “지역 당원들의 헌신이 그동안 뒷전으로 밀려난 현실”과 “호남·수도권 중심 정당이라는 인식”, “중앙당의 불공정 인사와 역할 기회의 부족”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지구당 부활로 풀뿌리 정치를 강화하고, 각종 공직 인사와 산하기관, 정부 부처에도 지역 대표성을 우선 확보한다”는 구체 전략을 밝혔다.

또 “선거제도 개혁, 공정한 공천, 당원 장기 공헌에 보상 확대, 젊은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제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평파적으로라도 경북의 인재에 기회를 집중적으로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솔직하게 언급,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회적경제와 정보통신산업 진흥, 지역 연구소 설립 등 당내 미래 아젠다도 화두에 올랐다.

박 후보는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협동조합,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구체화하고, 정보통신 분야도 전국단위 위원회 신설로 산업 성장을 전방위로 돕겠다”고 답했다.

현장에서는 청문제도, 당내 민주주의, 공정성 강화 등 민감한 이슈도 거침없이 다뤄졌다. 박 후보는 "국민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사원칙을 최우선에 두겠다", “중앙-지역 간 소통 확대로 전국정당의 진정성을 얻겠다”며 국민통합과 정당 혁신을 재차 다짐했다.

임기응변이 아닌, 경북 민주당의 20년·30년 키울 기반 약속

박 후보는 “당이 어려울 때 지켜온 경북·대구 당원들의 노고와 인내를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로 보답하겠다. 내년 지방선거를 2018년 수준으로 돌파해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대통령 시대, 안동과 경북 민주시민의 꿈이 이루어졌다”며 “현대 정치의 중심축이 영남으로 확장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간담회는 참가한 당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한 박 후보의 소통으로 마무리됐으며, 단체사진 촬영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